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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일밤'의 새로운 코너 '매직콘서트-이것이 마술이다'(이하 '매직콘서트')가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
2일 오후 첫 방송된 '매직콘서트'는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5.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종영한 '승부의 신'이 기록했던 3.0%보다 2.7%P 상승한 수치다.
'매직콘서트' 첫 방송은 한국 대표 마술사 최현우와 포르투갈 대표 마술사 루이스 데 마토스의 대결로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마술사가 선보인 상·하체 분리마술과 깨진 유리 위를 걷는 모습 등은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앞서 '룰루랄라', '남심여심', '꿈엔들', '승부의 신' 등 새롭게 내세운 코너마다 낮은 시청률로 폐지되는 굴욕을 겪었던 '일밤'은 세계적 마술사들의 대결이라는 콘셉트를 내건 '매직콘서트'를 신설해 반전을 노렸다.
전작들에 비해 무난한 출발을 보인 '매직콘서트'가 마술이라는 화려한 볼거리로 주말저녁 시청자를 사로잡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KBS 2TV '해피선데이'는 15.6%, SBS '일요일이 좋다'는 14.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무난한 출발을 보인 MBC '일밤-매직콘서트'.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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