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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보컬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고영준, 34)이 백년가약을 맺었다.
영준은 지난 1일 낮 12시 30분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의류업계 종사자 세 살 연하의 신부 김혜경 씨(31)와 웨딩마치를 울렸다.
두 사람은 오래 전부터 서로 알고 지내다 지난 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후 1년여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 특히 예비신부는 영준이 올해 초 발매해 많은 사랑을 받았던 '꽃보다 그대가'의 주인공이다.
영준의 결혼식은 양가 친지와 친구들의 축복 속에 차분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례 없이 진행된 결혼식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다.
축가는 가수 에코브릿지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영준을 포함한 브라운아이드소울 4인이 자신들의 히트곡 '러브 발라드'를 불렀다.
또 결혼식에는 린, BMK, 박소현, 강타, 신혜성, 간미연, 리아, 김기방 등 많은 지인들이 참석했으며, 한솥밥을 먹고 있는 소속사 식구인 에코브릿지, 김거지, 아이투아이, 경수진 등이 함께 부부의 앞날을 축복했다.
영준이 속한 브라운아이드 소울은 오는 15일 광주를 시작으로 내년 2월 16일까지 전국 투어 콘서트를 앞두고 있어 콘서트가 마무리 되는 2월 중순 이후 신혼여행을 떠날 계획이다.
[지난 1일 백년가약을 맺은 영준과 신부 김혜경 씨. 사진 = 산타뮤직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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