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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미 항공우주국 NASA가 중대발표를 예고했다. 특히 관계자는 “역사교과서에 남을 발견”이라고 언급해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지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NASA는 한국 시각 4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지구물리연맹 추계회의를 통해 화성 무인탐사로봇 ‘큐리오시티’로부터 받은 정보들을 정리해 공개할 예정이다.
또 지구에서 가장 먼 곳을 항해하고 있는 무인탐사선 ‘보이저 1호’와 관련한 보고도 함께 있을 예정이다.
앞서 큐리오시티의 자료 분석 책임자 존 그로징어 캘리포니아공대 교수는 최근 언론을 통해 “역사 교과서에 남을 만한 발견을 했다”고 말했다.
그로징어 교수의 발언으로 인해 일각에서는 화성에서 유기체의 존재를 발견한 게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NASA는 지난달 30일 공식성명을 통해 “아직 초기 단계인 이번 미션에서 중대한 발견이 있을 것이라는 추측은 정확하지 않은 설명”이라며 “큐리오시티는 화성에서 유기체의 존재를 보여줄 어떠한 증거도 확인하지 못했다”고 부인했다.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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