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서울의 공격수 데얀(몬테네그로)이 올시즌 K리그 MVP로 선정됐다.
데얀은 3일 오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서 MVP를 수상했다. 데얀은 기자단 투표서 전체 116표 중 92표를 얻어 이동국(전북)과 곽태휘(울산)를 제치고 올시즌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인정받았다.
데얀은 올시즌 K리그서 31골을 터뜨리며 K리그 한시즌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9시즌 만에 경신했다. 또한 올시즌 득점왕에 오른 데얀은 2년 연속 득점왕 뿐만 아니라 소속팀 서울을 K리그 우승으로 이끄는 맹활약을 펼쳤다.
데얀은 MVP 수상 후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 이 상을 받도록 도와준 동료들에게 감사하다. 감독님과 코치진, 팬 여러분께 감사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데얀은 이날 시상식서 MVP 뿐만 아니라, 베스트11 공격수, 아디다스올인팬타스틱플레이어 등 3관왕을 달성했다.
[데얀.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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