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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국내 대중가요 60년사를 빛낸 최고의 가수들이 모여 퀴즈 대결을 벌인다.
KBS 2TV 뮤직 퀴즈 버라이어티 '음악의 참견'은 국내 가수들이 모여 K-POP 관련 퀴즈를 풀고, 각종 사건들의 숨겨진 진실과 비화를 공개하는 '토크 차임 슬림'이다.
1964년 첫 방송을 시작한 '쇼쇼쇼'의 살아있는 역사 서수남, 하춘화, 김수희, 이상벽, 정소녀와 90년대를 빛낸 원조 언니, 오빠들의 귀환 '가요톱텐'의 문희준, 현진영, 강수지, 홍경민, 이세준(유리상자), 배기성, 또 K-POP을 이끌어가는 한류의 주역 '뮤직뱅크'의 은지원, 준케이&우영(2PM), 광희, 효린&소유(씨스타), 민아&유라(걸스데이) 등 각 시대를 대표하는 가수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가수들은 '음악의 참 놀라운 발견'으로부터 시작된 팬클럽과 금지곡, 퍼포먼스 등에 관한 문제를 풀고, 그에 관련된 토크를 펼치며 그동안 숨겨졌던 에피소드들까지 공개했다.
특히 아이돌의 원조 H.O.T.와 젝스키스의 리더 출신들인 문희준과 은지원은 그룹 시절 췄던 춤으로 10년 만에 댄스 배틀을 벌여 큰 박수를 받기도 했다.
문희준은 과거 HOT의 히트곡인 'We Are The Future'에 맞춰 자신이 만들었다는 진공관춤을 추는 도중 흥에 겨워 '캔디'의 파워레이서춤까지 선보였다.
이에 탄력을 받은 은지원 역시 젝스키스 인기곡에 맞춰 춤을 추기 위해 무대로 나섰다. 하지만 15년 만에 점프 댄스에 도전하는 은지원은 데뷔 때와는 부쩍 달라진 무릎 관절 때문에 춤추기를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
한편 음악의 다양한 감상으로부터 스타들의 이야기를 끌어내는 뮤직 버라이어티 '음악의 참견'은 오는 4일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댄스대결을 펼친 문희준(왼쪽)과 은지원.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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