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2년 K리그 최고의 별은 ‘득점기계’ 데얀(몬테네그로)이었다.
데얀은 3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서 열린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서 최우수선수상(MVP)에 선정됐다. 이날 데얀은 MVP를 비롯해 아디다스 올인 판타스틱 플레이어상,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도 수상했다.
생애 한 번 뿐인 신인상은 포항의 이명주(포항)가 뽑혔다. 이명주는 올 시즌 35경기에 출전해 5골을 넣으며 포항의 FA컵 우승과 정규리그 3위 등극에 기여했다. 올해의 감독상은 서울을 K리그 챔피언으로 이끈 최용수 감독이 차지했다. 최용수 감독은 신인상(1994년) MVP(2000년)에 이어 감독상까지 수상하며 K리그 최초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주인공이 됐다.
K리그 올해의 베스트팀은 서울이, 페어플레이어상은 울산이, 올해의 유소년클럽상은 성남 U-15팀(풍생중)이 차지했다. 그리고 득점상은 데얀(31골), 도움상은 몰리나(19개)가 받았고 최우수심판상은 최명용 심판(주심), 김용수 심판(부심)에게 돌아갔다. 그밖에 홍명보 감독의 올림픽 대표팀은 공로상을 수상했다.
▲ 2012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수상자
최우수선수상 - 데얀(서울)
신인선수상 - 이명주(포항)
베스트11 골키퍼 - 김용대(서울)
베스트11 수비수 - 김창수(부산) 곽태휘(울산) 정인환(인천) 아디(서울)
베스트11 미드필더 - 이근호(울산) 황진성(포항) 하대성(서울) 몰리나(서울)
베스트11 공격수 - 데얀(서울) 이동국(전북
비바 K리그 선정 올해의 골 - 보스나(수원)
감독상 - 최용수(서울)
올해의 베스트팀 - FC서울
아디다스 올인 판타스틱 플레이어 - 데얀(서울)
득점상 - 데얀(서울)
도움상 - 몰리나(서울)
페어플레이어상 - 울산 현대
최우수심판상(주심) - 최명용 전임심판
최우수심판상(부심) - 김용수 전임심판
특별상 - 김병지(경남), 김용대(서울)
올해의 유소년클럽상 - 성남 U-15팀(풍생중)
풀 스타디움상 - FC서울
플러스 스타디움상 - 제주 유나이티드
그린 스타디움상 - 수원 블루윙즈
공로패 - 홍명보 감독 및 올림픽대표팀 K리그 선수 6명, 안정환 K리그 명예홍보팀장, 울산 현대, 문선명 총재, TV조선 송종국 해설위원, 인천광역시 송영길 시장, 대전광역시 염홍철 시장, K리그 명예기자 최동력 취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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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얀(上)-최용수 감독(下).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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