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양 윤욱재 기자] 전자랜드가 가장 먼저 4강 고지에 올랐다.
전자랜드는 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2 KB국민카드 프로-아마 최강전 8강전에서 고양 오리온스를 79-70으로 꺾고 4강전에 선착했다.
이날 전자랜드에서는 이한권이 19득점을 넣는 활약을 펼쳤다. 이한권은 2쿼터에서만 14득점을 몰아 넣으며 전자랜드가 앞서 나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한권 외에는 이현민이 11득점 5도움, 정병국이 10득점으로 활약했다.
오리온스에서는 김승원이 16득점, 정재홍이 15득점, 김민섭이 14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을 승리로 이끌지는 못했다.
오리온스는 거침 없이 슈팅을 날린 정재홍이 1쿼터에서만 10득점을 몰아 넣는 활약을 펼치고 전자랜드는 문태종이 5득점 4어시스트로 종횡무진하면서 접전을 이끌었다.
3쿼터 중반 정병국이 3점포를 꽂아 49-43으로 앞서 나간 전자랜드는 임효성이 가로채기 후 득점에 성공하고 성재준의 실책을 이한권의 3점포로 연결시키며 54-43으로 달아났다. 4쿼터 초반 이현민과 문태종의 득점이 더해지며 68-54로 앞서 나간 전자랜드는 이후 10점차 이상 리드를 지키며 승리를 따낼 수 있었다.
[전자랜드 이한권이 슈팅을 하고 있다. 사진 = KBL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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