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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26년' 진구, "포텐이란 말 이번에 처음 알았다"(인터뷰)

시간2012-12-04 07:18:55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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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영화 '26년'은 배우 진구의 영화다. 물론 배수빈, 한혜진, 임슬옹의 영화이기도 하다. 이들을 놓고 경중을 가리는 것이 어려운 영화이지만, 진구의 '포텐'이 마침내 터진 영화라는 점에서 '26년'은 진구의 영화다.

진구가 연기한 곽진배는,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아버지를 잃었고 그 아버지를 시쳇더미에서 찾은 어머니의 절반도 잃고 만 인물. 시작부터 거칠었기에 마지막까지 그는 거칠게 살았다. 건달이 된 그는 어느 날 '그 사람'을 단죄하자는 사람들과 만나게 된다.

'상남자' 진배는 마초적 이미지를 지닌 진구에게 잘 어울리는 배역이었다. 원래는 배수빈이 연기한 김주안 역으로 출연하려다 뒤늦게 배역이 바뀌었는데, 적절한 선택이었다.

개봉 이후 하루가 지난 지난 달 30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구를 만났다. 그는 '포텐'(잠재력, 가능성을 뜻하는 영어 단어 포텐셜에서 온 말로, 마침내 실력발휘를 하다라는 뜻의 인터넷 비속어)이라는 말을 이제서야 알게 됐다고 말했다.

-'포텐' 터졌다는 말, 주변에서 많이 하지 않나?

'포텐'이라는 말을 어제서야 처음 들었다.

- '마더' 이후 배우 진구의 필모그래피에서 기억에 남을 또 하나의 작품이 탄생한 듯 하다.

나 자신을 제외한 내 주변사람들이 생각해주시기 나름인 문제인 것 같다. 매 작품 매 작품이 내게는 똑같이 중요했고 좋은 학습이 됐던 작품들이다. 앞으로 미래의 작품을 만나게 될 때는 더 많은 것을 배우고, 더 많은 책을 읽고 더 많은 사람들과의 술자리를 겪고 난 뒤에 임하는 것이기에 분명 '26년'의 진구 보다는 훨씬 나아져 있을 것이라 본다. 결국 '26년'은 내가 출연한 13가지 작품 중 가장 마지막 작품인 것 뿐이다.

-그럼에도 '26년'을 향한 의지가 강해 보였다. 2008년부터 무려 4년의 기다림이 있지 않았나.

글쎄, 의지는 물론 있었는데 다른 분들이 생각하시는 것처럼 강한 의지는 아니었다(웃음). 4년 동안 제가 기다린 것이 아니라 '26년'이라는 작품이, 청어람이라는 영화사가 날 기다려줬다는 말이 더 맞는 것 같다. 4년 전에 내게 진배라는 역이 주어졌다면 이번만큼 표현하진 못했을 것이고, 곽진배를 수행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치가 될 때까지 나를 기다려준 것 같다.

-'26년'에 끌렸던 이유는?

일단 재미있었다. 웹툰을 먼저 보라고 해서 봤고, 또 5.18 관련 자료들을 영화사에서 구할 수 있는 만큼 최대한 구해서 줬다. 충격이 컸다. 첫 번째는 시각적인 충격이었고, 나중에는 이런 사건이 우리나라에 있었다는 것이 놀라웠다. 그리고 나서 드는 생각은 그런 사건을 모르고 있던 내 자신에게 화가 많이 났다. 주변 사람들에게 만큼은 꼭 알려야 한다고 생각했거 그래서 참여하게 됐다.

-일종의 책임감을 느꼈던 말로 들린다.

물론 그렇긴 하다. 책임감을 기존 작품에서 느껴본 적은 없었으니까. 하지만 이번에는 책임감 때문에 다른 작품과 비교해서 '더 해야지' 하지는 않았다. 여느 작품이랑 똑같이 좋은 기회가 주어졌다는 것 뿐이다.

관객들에게 '5.18이란 사건이 있었다'라는 것을 알리고 '유가족이 아직도 우리 주변에 살아 숨 쉬고 있고 아파하고 있고 대물림이 돼서 유가족의 가족들까지도 아파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해주고 싶었다. 몇 년 정도의 시간이 흘러야 그게 완전히 잊혀질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내가 살아있는 동안은 절대 관련자들이 세상에서 없어지지는 않을 것 같다. 그러니까 더더욱 기억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 제작두레를 통해 힘을 보탠 시민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열었다. 반응은 어땠나?

표정들이 다른 영화들과는 달랐다. 그 전에는 영화 보고 무대 인사 한다 그러면 일어나는 분들도 많았는데, 이번에는 배우들을 반가워하는 게 느껴졌다. 또 영화에서 막 튀어나온 사람들처럼 슬픈 표정이다. 같은 것을 느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웃으면서 장난도 치고 우스갯소리도 하면서 무대 인사를 했었던 내가 그것을 못하겠더라. 엄숙해지더라.

- 한때 '스타'를 꿈꿨다고 말했다. 지금은 많이 달라졌을까?

안 되는 것은 안 되는 것이더라. 내가 노력해도 안 되는 것이 스타는 팬이 만들어주는 거니까. 그래서 주어진 것만 열심히 하고 연기하려면 연기하고 쉬라면 쉬고 그랬다. 스타처럼 안 살아왔다. 10년 동안 그렇게 살아왔는데 지금 보니 핫한 스타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도 모르게 충무로 안에서만큼은 스타가 돼 있더라. 내가 생각했던 것 이상으로 말이다. 의식 안하고 천천히 소풍가듯이 산책하듯 걸어 다녔는데 어느덧 멀리 와 있고 생각해온 것 이상을 이루고 있었다. 좋고 편하다.

[진구. 사진 = 송일섭 기자andlyu@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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