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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학생들에게 당하던 장나라가 위험한 결단을 내린다.
3일 방송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학교 2013'(극본 이현주 고정원 연출 이민홍 이응복)에서는 승리고의 골칫덩어리인 2학년 2반의 담임을 맡게 된 정인재(장나라)의 순탄찮은 학교생활이 예고 됐다.
4일 방송분에서는 학생들에게 당하던 정인재가 교장, 학부모, 학생들이 모두 지켜보는 데서 당돌한 발언을 하게 된다.
이는 그동안 부당한 대우와 차별에도 꿋꿋하게 학교를 고집했던 5년차 기간제 교사 정인재가 계약 해지를 감수하고 내린 결정으로 그 전말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키고 있다.
또 첫 방송 말미에 학부모를 대동하고 학교를 소개하는 교장을 비롯한 교사들의 앞으로 난데없이 유리창을 뚫고 떨어진 의자와 깨진 창문 사이로 낭패한 듯한 남순(이종석)의 얼굴이 보여 심상치 않은 사건이 벌어졌음을 암시했다.
'학교 2013' 관계자는 "정인재의 이번 발언은 학생과 교사, 학부모와의 관계가 구축되는 시작점으로서 시청자들 또한 깜짝 놀라게 될 것"이라며 "남순이 연루된 사건에는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숨겨져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을 것"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계약 해지를 감수하고 통쾌한 한방을 날릴 장나라. 사진 = (유)학교문화산업전문회사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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