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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불륜 스캔들을 극복하고 재결합한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올해 크리스마스 휴가는 따로 보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엔터테인먼트 와이즈 등 다수의 미국 연예매체는 4일(이하 현지시각) "로버트 패틴슨은 올해 크리스마스 휴가를 영국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내게 될 것"이라며 "여기에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초대 받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지난 추수감사절 휴가를 영국에서 패틴슨과 가족들과 함께 보낸 바 있다. 보도에 따르면, 당시 크리스틴 스튜어트는 그다지 환영받지 못한 분위기 였다. 특히 패틴슨의 누나들과 스튜어트와 사이가 불편했다고.
여기에 패틴슨의 가족들은 올해 크리스마스를 영국에서 다 함께 보내기를 원하고 있어, 위기를 극복하고 재결합한 두 연인은 크리스마스 연휴에는 서로의 얼굴을 보지 못하게 됐다.
'트와일라잇' 시리즈를 통해 공식커플이 된 두 사람은 지난 여름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유부남 감독 루퍼트 샌더스와 불륜관계인 사실이 파파라치 사진을 통해 알려지면서 위기를 맞았다.
크리스틴 스튜어트의 끈질긴 구애 끝에 재결합 했고, 11월 개봉한 영화 '트와일라잇 part2'의 홍보 활동에도 적극 참여했다. 그러나 최근 들어 다시 두 사람의 관계가 삐걱댄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로버트 패틴슨과 크리스틴 스튜어트. 사진 = 영화 '트와일라잇' 스틸컷]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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