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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최근 BMW 일부 차량 내부 시트 부품에 녹이 발생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BMW코리아가 이와 관련해 해명하고 무상점검 및 방청 작업 캠페인을 실시한다.
BMW 코리아(대표: 김효준)는 지난 2월 말 출시 후 11월 이전 출고된 뉴 3시리즈 및 뉴 1시리즈의 일부 차량에서 발생된 시트 지지대 녹 현상에 대해 무상 점검 및 방청 작업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2012년 10월에 판매된 1시리즈 58대, 2012년 2월 ~ 2012년 10월 사이에 판매된 3시리즈 5006대중 일부 차종에서 앞 좌석 시트 프레임 부품에 녹 발생 현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또, 해당 차량에 대한 시트프레임 보증을 2년에서 5년으로 연장해, 추후 해당 현상 발생 시에도 이에 대한 보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녹이 스는 문제에 대해 일부 시트 프레임 부품에서 발생되는 이러한 현상은 재료의 강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아닌 표면 부식으로 차량의 운행과 안전에는 영향이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BMW코리아는 “품질향상과 고객 만족을 위해 지난 주 월요일인 26일부터 전국 공식 서비스센터를 통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현상이 발생하지 않는 고객의 차량에 대해서도 고객이 원하는 경우 점검 및 방청 작업이 제공된다. 단, 방청작업의 수준을 초과한 녹 발생 시트 프레임은 신품으로 교체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한편, 지난 11월 1일 이후 출고된 뉴 3시리즈 및 뉴 1시리즈는 모두 방청 작업이 완료되어 출고되었으며, 현재 출고되는 모든 차량은 이 같은 현상이 개선된 차량으로 해당 현상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BMW코리아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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