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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앤 해서웨이가 영화 '원 데이'에서 1980년대부터 2000년대를 가로지르며 20년 패션 스타일을 선보였다.
'원 데이'는 20년 동안 반복되는 특별한 하루를 담은 멜로 영화. 극중 앤 해서웨이는 스무살 대학생의 앳된 모습부터 시간이 흘러 작가라는 꿈을 이룬 엠마를 연기한다.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는 엠마의 상황을 보여주는 스타일링은 물론, 1980년대에서 2000년대에 이르기 까지 실제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과 스타일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앞서 화제가 되기도 했던 치파오를 입은 앤 해서웨이의 모습 역시도 이 영화에서 확인할 수 있는 그녀의 매력. 의상 뿐만 아니라 펌, 숏커트, 올림머리, 웨이브 진 긴 생머리까지 다양한 헤어스타일 또한 완벽 소화해 내며 20년 동안의 엠마를 더욱 선명하게 보여준다.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여배우 중 한 명인 앤 해서웨이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로 톱스타 반열에 올랐다. 얼떨결에 세계 최고의 패션잡지사 편집장의 비서로 일하게 되면서 고군분투하는 앤디 역을 맡은 그녀는 패션에는 관심도 없는 촌스럽고 뚱뚱한 모습에서 세련되고 매력적인 커리어우먼으로 변신하게 되는데, 이 때 세계 유명 명품 컬렉션을 방불케 하며 선보인 화려한 스타일링이 특히 여성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원 데이'는 오는 13일 개봉 된다.
[영화 '원 데이' 속 앤 해서웨이 스틸. 사진=조이앤컨텐츠그룹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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