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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백광현(조승우)의 시료에 담석으로 통증을 호소했던 현종(한상진)의 상태가 호전됐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마의'(극본 김이영 연출 이병훈 최정규) 20회에서는 갑자기 쓰러진 현종(한상진)의 병이 담석임을 확신하고 뚝심 있게 자신이 할 수 있는 시료를 진행하는 백광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쉽게 상태가 호전되지 않는 현종의 모습에 대비(김혜선)는 분노하며 시료를 맡고 있던 고주만(이순재)을 끌어내라 소리쳤다.
이때 백광현이 대비 앞에 모습을 드러내 "분명 담석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녹고 있습니다"라며 고주만이 시료를 계속 할 수 있게 해달라고 간청했다.
백광현이 확신을 얻은 이유는 자신이 마의 출신이기 때문이었다. 백광현은 "제가 치료한 소 중에도 이렇게 나은 녀석들이 있습니다. 전하의 병은 분명 담석입니다"라며 탕약을 통해 담석을 치료했던 마의 시절의 경험을 얘기했다.
하지만 대비는 마의 출신인 의생 백광현을 믿지 않았다. 결국 대비는 앞으로의 시료를 이명환(손창민)에게 맡겼다.
그 순간 때마침 담석으로 혼절했던 현종이 의식을 차리며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대비와 이명환이 미천하다 얘기했던 마의의 경험이 왕을 살려낸 것이다.
[MBC 월화드라마 '마의'에서 왕의 증세를 호전시킨 배우 조승우. 사진출처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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