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세 지능 류승룡, 그의 또 다른 변신 '7번방' 1월 개봉확정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6세 지능의 딸 바보로 돌아온 배우 류승룡의 새로운 변신이 공개될 신작 영화 '7번방의 선물'(감독 이환경, 제작 ㈜화인웍스, 제공 배급 NEW)이 오는 1월 24일 개봉을 확정 지었다.

영화 '7번방의 선물'은 6세 지능의 딸바보 용구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7번방 패밀리들이 용구 딸 예승을 외부인 절대 출입금지인 교도소에 반입하기 위해 벌이는 사상초유의 미션을 그린 휴먼 코미디.

무엇보다 류승룡의 대변신을 예고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기대를 모은다. '최종병기 활', '내 아내의 모든 것', '광해'로 흥행에 성공한 류승룡이 기존의 카리스마를 벗고 6세 지능의 딸바보 '용구 역을 맡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 류승룡은 "이용구, 1961년 1월 18일 태어났어요. 제왕절개. 엄마 아팠어요. 내 머리 커서. 허~엉" 긴장감이 감도는 7번방의 정적을 깨는 용구의 이상한(?) 자기소개를 선보여 파격적인 변신을 예고했다.

바가지 머리와 어눌한 말투, 해맑은 표정 그리고 사람들을 무장해제시키는 순수함으로 무장한 딸바보 용구, 그 자체가 된 류승룡의 파격 변신은 오는 1월 24일 극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영화 '7번방의 선물' 속 류승룡(원 안). 사진=NEW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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