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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정준호가 사랑의 밥차와 함께 무료 급식에 나선다.
정준호는 오는 10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주간 장애우 보호시설을 찾아 따뜻한 음식과 함께 훈훈한 마음까지 전달하고 올 계획이다.
그는 영화 '가문의 귀환'의 개봉을 앞두고 홍보 활동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 직접 봉사에 나선다. 그가 이 시설에 봉사를 위해 방문하는 건 두 번째다.
정준호는 19일 개봉을 앞둔 영화 '가문의 귀환'에서 대서 역을 맡아 '사랑나누리 재단'의 간사인 효정(김민정)과 무료급식 배식을 하며 사랑의 감정을 키운다.
그는 스크린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직접 사랑의 밥차를 타고 장애우 시설을 방문해 따뜻한 한우국밥 120분을 대접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사랑의 밥차를 운영 중에 있는 정준호는 "어릴 때 시골에서 자라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사랑을 독차지했었고 나도 항상 가족들이 타지에 나가고 홀로 계시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을 틈틈이 챙겨드리곤 했다"고 밝혔다.
이어 "어린 시절부터 나중에 커서 돈을 벌면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봉사 단체를 운영해야겠다는 생각을 해왔다. 이에 사랑의 밥차를 운영하게 되었고 이번 영화에도 직접 밥차 등장을 제안했다. 이로서 관객들에게 간접적으로 나마 봉사하는 마음을 전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가문의 귀환'은 국내 최장수 흥행 시리즈로 정준호, 박근형, 유동근, 박상욱 등 10년 전 영화 '가문의 영광' 오리지널 멤버들이 다시 한 번 뭉친 작품이다. 여기에 대한민국 코믹 연기의 지존 성동일과 데뷔 후 첫 코미디 영화에 도전하는 김민정, 아이돌 스타 군단의 윤두준, 황광희, 손나은이 합류했다. 오는 19일 개봉.
[배우 정준호.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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