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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김장훈이 자신의 매니저에게 고급 외제차를 선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김장훈 측 관계자에 따르면 김장훈은 최근 3년 여간 자신과 동고동락했던 매니저에게 통 큰 선물로 고마움을 전했다. 김장훈은 근래 자신이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을 때에도 늘 곁을 지키며 자신을 돌봤던 매니저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자 그에게 선뜻 F사의 고급 외제차를 선물한 것.
이와 관련 김장훈의 한 측근은 "김장훈이 평소 경차를 타고 다니는 매니저를 보며 '큰 차로 바꿔줘야 되는데..'라며 마음에 걸려 했다. 이에 내년 봄 한국을 떠나기 전에 결국 차를 바꿔준 것 같다"고 말했다.
사실 김장훈의 주변 사람들 챙기기는 연예계에서 워낙 유명하다. 평소 자신의 스태프들만큼은 빚을 져서라도 일순위로 챙기며 의리를 보여왔던 김장훈은 지난달 말 현 싸이의 매니저이자 자신의 전 매니저의 결혼식에도 축가를 불러주기 위해 한 달음에 달려오는 가 하면, 신문지로 싼 현금다발을 축의금으로 전하며 각별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김장훈은 6일 정규 10집 앨범을 정식 발매하며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김장훈 원맨쇼-아듀'라는 이름으로 단독 공연도 개최한다. 내년 4월께는 잠시 국내 활동을 접고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다.
[자신의 매니저에게 외제차를 선물하며 의리를 보인 김장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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