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역시 농구는 4쿼터부터였다.
휴스턴 로케츠가 4쿼터에서 역전극을 연출했다. 휴스턴은 5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2-13 NBA LA 레이커스와의 홈 경기에서 107-105로 신승을 거뒀다.
이날 휴스턴에서는 '식스맨'들의 활약이 눈부셨다. 토니 더글라스가 22득점, 그렉 스미스가 21득점을 올리며 '쌍포' 역할을 해냈다. 제임스 하든은 15득점 10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제레미 린은 4득점 3어시스트에 그쳤다.
레이커스는 코비 브라이언트가 39득점 6리바운드를 올리고 드와이트 하워드가 16득점 12리바운드, 앤트완 재미슨이 15득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지만 끝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레이커스는 3쿼터까지 83-73 10점차로 앞서며 경기를 이끌었지만 휴스턴은 4쿼터 종료 2분여를 남기고 더글라스의 3점포가 터지면서 100-99로 역전에 성공했다.
경기 종료 8초를 남기고 더글라스가 자유투 1구만 성공시켜 휴스턴이 107-105 2점차로 살얼음 리드를 유지했고 레이커스는 브라이언트가 회심의 3점슛을 던졌지만 불발됐고 월드 피스가 리바운드 후 점프샷을 시도했지만 이 역시 들어가지 않아 결국 승리는 휴스턴의 몫이 됐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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