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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케이블채널 tvN '화성인 바이러스'의 V걸로 활동 중인 한송이가 선정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세얼간이' PD가 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한송이는 지난 2일 생방송된 tvN '세얼간이' 화성인 특집에서 도우미로 출연했다.
그는 이날 '화성인 바이러스'에서 입던 복장 그대로 가슴 부분이 깊게 파인 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김종민과 함께 이십덕후 화성인과 커플 달리기 게임에 참여했다.
한 쪽 발을 김종민과 묶은 한송이는 불편한 자세로 움직이면서 치마가 말려 올라갔고 속옷이 그대로 노출됐다.
이를 본 은지원은 "옷이 (너무 올라갔다)"며 민망해했고, 이수근 역시 "옷을 내려주고 싶다. 오늘 방송 괜찮은거냐"며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결국 진행을 보고 있던 전현무는 "V걸, 치마 좀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세얼간이' 유학찬 PD는 5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당시 한송이 씨는 속바지를 입고 있었다. 노출된 것은 속옷이 아니라 원피스와 한 세트로 이뤄진 속바지였고 이미 방송 전에 확인했던 부분이다"고 밝혔다.
이어 "속바지였지만 짧은 의상때문에 노출되자 진행을 보고 있던 전현무 씨께 '치마를 내려달라'는 멘트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앞으로는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하게 신경쓰겠다"고 사과를 전했다.
[짧은 의상으로 속옷노출이 된 한송이. 사진 = tvN '세얼간이'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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