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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보아의 사례를 들며, 안도하고 있을 것이라 예상해
매년 12월 31일 펼쳐지는 일본 최대 연말 음악 축제 'NHK 홍백가합전' 출연자 명단이 지난달 26일에 발표됐다.
2011년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세 팀의 K-POP 가수가 출연한 데 반해, 올해는 한 팀도 출연하지 않아 주목을 끌었다.
이에 대해, 일본의 유명 주간지 '주간 포스트'는, 한 연예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낙선(?)한 당사자들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한 일본 연예계 관계자는 "한국에서도 연말에 '가요대제전'이라는 생방송 가요 이벤트가 있다. 여기에 출연하지 않고 일본 방송에 나간다면 '일본만 신경 쓰고 있다', '매국노' 등 한국 팬들의 볼멘소리 들을 것이 뻔하다"라며 오히려 당사자들이 안도하고 있을 거라고 말했다.
2004년 당시, 인기 절정이었던 보아가 한국 연말 가요 제전엔 영상으로만 출연하고, 일본 홍백가합전에 생방송으로 출연했다. 고이즈미 수상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로 반일감정이 악화되어 있던 차에 보아가 홍백가합전에 출연하자, 한국팬들은 보아를 향해 극한 비판을 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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