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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김연아(22·고려대)가 할리우드 스타 휴 잭맨(44)에 응답했다.
김연아는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로 출국하기 전 가진 인터뷰에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에게 이름이 거론된 것만으로도 영광이다. 레미제라블을 바탕으로 한 쇼가 있어, 불러만 주신다면 영광이다"고 말했다.
1년 8개월 만에 현역 복귀를 앞둔 김연아가 갑자기 할리우드 스타를 언급한 이유는, 최근 뮤지컬 영화 ‘레미제라블’ 홍보를 위해 내한한 휴 잭맨 때문이다.
김연아는 이에 “레미제라블을 선곡한 타이밍이 맞았다. 사실은 레미제라블 선곡 당시에는 영화가 개봉하는지 몰랐다. 며칠 후에 알게 됐다. 선곡을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웃었다.
한편 독일로 떠난 김연아는 오는 8일 도르트문트서 열리는 NRW트로피에 참가한다. 이날 그는 쇼트프로그램인 ‘뱀파이어의 키스’를 펼치고, 9일 프리스케이팅인 ‘레미제라블’을 연기한다. 김연아의 복귀 무대인 NRW트로피는 SBS에서 단독으로 녹화 중계한다.
[김연아.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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