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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여성 솔로 가수로 혜성같이 등장한 에일리가 롱런 인기에 힘입어 연장 활동에 들어간다.
올해 데뷔곡 '헤븐'에 이어 '보여줄게'까지 잇달아 히트를 시키며 이하이, 주니엘 등과 함께 여성 신예 솔로가수로서 단연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에일리가 새 미니앨범 '인비테이션'의 수록곡 '저녁하늘'로 후속 활동을 이어간다.
에일리는 최근 '보여줄게'로 10주간 이어진 싸이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KBS 2TV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하는 가 하면, 케이블채널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드'에서는 여자 신인상을 수상하는 등 올해 확실한 존재감을 입증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발매된 이번 미니앨범은 12월 현재까지도 꾸준히 판매돼 추가로 음반 제작까지 들어간 상태다. 소속사 관계자는 "전체적으로 음반 판매량이 하향세를 띄고 있는 요즘 같은 상황에서 여자 솔로 신인가수로서 이 같은 판매추이를 보이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고 전했다.
에일리는 이 같은 롱런 인기에 힘입어 활동 계획을 변경, 7일 '뮤직뱅크' 출연을 시작으로 후속곡 활동에 좀 더 집중한다. 연장 활동으로 각축전을 벌이고 있는 이하이 등과의 올해의 신인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후속곡으로 연장 활동에 들어가는 에일리. 사진 = YMC엔터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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