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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 해 최다골 달성에 비상이 걸렸던 리오넬 메시(25·바르셀로나)의 부상이 경미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르셀로나는 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정밀 검사 결과 왼쪽 무릎 바깥 부분의 단순한 타박상으로 파악됐다. 회복 정도를 정밀하게 분석한 뒤 오는 주말 경기 출전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서 벤피카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2강 6차전에 교체 출전한 메시는 상대 골키퍼와 충돌해 경기장 밖으로 실려 나갔다. 당초 부상 정도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져 1972년 게르트 뮐러(독일)의 한 해 최다골(85골) 경신이 불발될 위기에 놓였으나 다행히 큰 부상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아르헨티나 대표팀서 2012년에만 84골을 기록 중이다. 2골을 더 추가할 경우 한 해 최다골 기록을 넘어설 수 있다. 이는 40년 만에 신기록이다. 메시는 연말까지 3경기를 남겨 둔 상태다.
[리오넬 메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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