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미국 언론이 ‘아시아챔피언’ 울산 현대를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 3위 팀으로 예측했다.
ESPN은 6일(한국시간) 클럽월드컵 프리뷰를 통해 김호곤 감독의 울산 현대를 다크호스로 꼽았다. 이 매체는 “울산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서 무패(10승2무)로 퍼펙트 우승을 거뒀다. 결승에서도 알 아흘리를 3-0으로 완파했다”며 울산의 전력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주목할 선수로는 2012년 AFC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이근호(27)를 지목했다. EPSN은 “득점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며 “군입대를 앞두고 클럽월드컵서 강렬한 인상을 남기려 한다”고 이근호에 대해 설명했다.
ESPN은 우승팀으로 ‘유럽챔피언’ 첼시(잉글랜드)를 택했고 준우승팀은 ‘남미챔피언’ 코린티안스(브라질)를 예상했다. 클럽월드컵 참가를 위해 일본으로 건너간 울산은 9일 오후 4시 도요타 스타디움서 몬테레이(멕시코)와 4강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펼친다. 이길 경우 13일 첼시와 격돌한다.
[FIFA 클럽월드컵에 출전한 울산.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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