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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 코너 '런닝맨' 시청률이 깜짝 상승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9일 방송된 '런닝맨'은 시청률 20.0%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일 방송분이 기록한 17.7%보다 2.3% 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이날 '런닝맨'에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볼 수 없었던 고수와 한효주가 출연, 김장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한효주는 미모의 여배우 이미지를 버리고 하하와 몸싸움을 불사하는 등 뛰어난 예능감을 선보여 깨알 웃음을 자아냈다.
동시간대 방송된 '해피선데이-1박 2일'은 지난 방송분(20.8%)보다 3.2% 포인트 하락한 17.6%를 기록했으며, MBC '일밤-이것이 마술이다'는 6.0%를 기록했다.
['런닝맨'에 출연한 고수(위), 한효주. 사진 = SBS 제공, '런닝맨'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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