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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연극배우 김소희가 10일 오후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진행된 제2회 아름다운예술인상 시상식에서 아름다운예술인상 연극예술인상을 수상했다.
연극예술인상을 받은 김소희는 "연기는 칼날위에서 춤을 추는 행위라고 생각한다"며 "20년간 칼날위에 서있었지만, 항상 칼날이 서늘하고 또 짜릿했다. 앞으로 연기를 하는 마지막 날까지 칼날이 무뎌지지 않게 아름다운 춤을 출 수 있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영화 '피에타'의 김기덕 감독이 대상을, 공로예술인상 부문에 영화배우 최은희, 신인예술인상 부문에 영화 '은교'의 배우 김고은, 연극예술인상 부문에 '고곤의 선물'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에 출연한 배우 김소희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됐다.
[연극배우 김소희.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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