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이프, 내년부터 여성채널 MBC퀸으로 개편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플러스미디어가 새로운 여성 채널 MBC QueeN을 오는 2013년 1월 1일 첫 선을 보인다고 11일 밝혔다.

MBC QueeN은 'What Women Want'라는 슬로건과 함께 여자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보여주겠다는 야심찬 각오로 출발한다.

생활·교양 전문 채널 MBC LIFE를 개편해 여성들이 원하는 채널로 새롭게 단장하게 되는 MBC QueeN은 1월 1일 오전 5시부터 전파를 타게 된다.

MBC플러스미디어는 "MBC QueeN은 25~45 여성 시청층 공략에 주력할 예정이며, 뷰티·패션·연예·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통해 여성들의 욕구와 흥미를 채워줄 워너비 채널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규 자체 제작 프로그램으로는 데일리 연예 매거진 형태의 '매거진퀸'(가제), 토크쇼와 콘서트가 가미된 '콘서트퀸'(가제) 등이 방영을 앞두고 있으며, 여성들의 최대 관심사인 뷰티, 패션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준비 중이다.

또 여성들이 원하는 최신 드라마와 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프로그램들도 편성해 새로운 여성 채널의 모습으로 시청자에게 다가갈 전망이다.

MBC QueeN의 론칭을 담당하고 있는 홍수현 센터장은 "MBC QueeN은 기존의 여성 채널들보다 더 진화된 형태로 완성체의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뿐만 아니라 실제 다양한 혜택과 참여 기회를 통해 여성들과 소통할 수 있는 채널로 만들겠다"고 전했다.

MBC플러스미디어는 이번 개편을 통해 드라마 전문 채널인 MBC드라마넷, 예능 버라이어티 채널 MBC에브리원, 스포츠 전문 채널 MBC스포츠플러스, 음악 전문 채널 MBC뮤직에 이어 여성 전문 채널 MBC QueeN까지 총 5개 채널을 운영한다.

[MBC QueeN. 사진 = MBC플러스미디어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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