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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김명민이 정려원에 취중 고백을 했다.
1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드라마의 제왕'(극본 장항준 이지효 연출 홍성창)에는 극중 앤서니김(김명민)이 이고은(정려원)에게 술에 취한 채 고백을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두 사람은 함께 만든 드라마 '경성의 아침'이 첫 방송된 후 시청률이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하자 환호했다. 오랜만에 복귀작이 성공을 거두자 들뜬 앤서니는 대본을 쓰러 가겠다는 고은을 잡고 술잔을 기울였다.
이 과정에서 앤서니는 고은에게 키스신을 잘 써야 한다고 지적했고 고은이 화를 내자 앤서니는 고은에게 "키스를 해본 적은 있냐"고 물었다. 이후 앤서니는 술에 취해 정신을 잃었고 고은은 그런 앤서니를 사무실에 데려다 놓고 나가려 했다.
그런데 잠든 줄 알았던 앤서니가 갑자기 눈을 떠 고은을 끌어당겼다. 앤서니는 고은을 향해 "너 날 어떻게 생각해? 날 남자로 어떻게 생각하냐고"라고 물어 고은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고은(세 번째)에게 취중 고백을 한 앤서니(두 번째).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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