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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11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가 10구단 창단 승인을 전격 결정하면서 10구단 유치에 나서고 있는 수원시에서 환영의 뜻을 비쳤다. 수원은 KT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10구단 유치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시민연대'는 11일 '10구단 창단 승인을 환영하며'라는 환영사를 발표하고 KBO 이사회의 결정을 반겼다.
다음은 '프로야구 10구단 수원유치 시민연대'의 환영 인사 전문.
KBO 이사회가 오늘 드디어 10구단 창단 승인을 내렸다. 만사지탄이지만 우리는 오늘의 이 결정이 한국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시작하는 새로운 계기가 될 것임을 의심치 않는다.
또한 올해 7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최고 프로스포츠로서의 위용을 한껏 과시한 한국프로야구가 10구단 체제로 안착해 더욱더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전기가 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이제 프로야구 선수들과 KBO, 그리고 모든 프로야구 관계자들은 그간의 공과나 과실의 유무를 떠나, 이제 서로 힘을 합쳐 관중 1000만 시대를 앞당길 수 있는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아울러 KBO는 현재의 절름발이 리그 정상화와 한국 야구계 전체의 단합과 발전을 위해 프로야구 10구단 유치도시와 기업을 공명정대하게 그리고 신속하게 선정해 줄 것을 간곡히 부탁드리는 바이다.
[사진 = 김진표 국회의원,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석채 KT 회장, 염태영 수원시장, 남경필 국회의원(왼쪽부터)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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