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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백진희가 왈패녀 캐릭터로 180도 변신했다.
백진희는 KBS 수목드라마 '전우치'(극본 조명주 연출 강일수)에서 귀여운 왈패녀 이혜령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백진희는 '전우치'에서 과거 MBC 일일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어리바리한 취업 준비생으로 분한것과는 180도 다른 모습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6일 방송에서 이치(차태현)와 눈물의 재회를 나누며 행복감을 드러내던 혜령(백진희)이 반전모습을 예고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치를 향해 "내 이름 함부로 부르지마!"라고 호통을 치는가 하면 이치의 목에 칼을 겨누는 모습까지 선보이면서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촬영은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 날은 끊임없이 내리는 눈으로 인해 촬영을 하기에는 최악의 조건이었던 상태. 추위 속에서 덜덜 떨면서 촬영해야 했지만, 현장에 있던 백진희, 차태현, 이병준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한 장면 한 장면을 리얼하게 담아냈다.
특히 극의 긴장감을 조성하기 위해 백진희는 차태현의 목 바로 앞에다 칼을 겨눠야 했던 상황. 차태현은 백진희의 연기가 실감나게 전해질 수 있도록 능수능란함으로 맞받아쳤고, 백진희는 차태현과 호흡을 맞춰 완벽한 연기를 펼쳐냈다.
그런가하면 백진희는 센스 넘치는 초콜릿 선물을 준비해와 촬영장에 있던 동료배우와 스태프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추위가 사람들을 금방 허기지게 만든다는 것을 알고 간식으로 미니 초콜릿을 준비해 온 것.
백진희는 일일이 스태프들에게 초콜릿을 전달하며 "저 이제 칼을 쓸 거에요. 초콜릿 드시고 놀라지 마세요"라고 애교 섞인 메시지를 전달했다.
선물을 받아든 한 스태프는 "이렇게 마음씨가 예쁘니 사랑 받을 수밖에…"라고 기쁨을 내비췄다는 후문이다.
촬영을 마친 백진희는 "혜령이 진짜 오빠 이치를 찾게 되면서 본격적으로 많은 시간을 차태현 선배님과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다"며 "사극을 처음하는 거라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그럴 때 마다 어려움 느끼지 않도록 선배님이 많이 도와주신다.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서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제작사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1회부터 6회까지 설명위주의 스토리가 풀어졌다면, 이번 주 방송될 7회분부터는 빠른 템포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시청자들에게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오빠를 찾았다고 기뻐하는 백진희와 진짜 이치인 척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었던 차태현의 이야기가 방송된 가운데 앞으로 어떤 스토리가 펼쳐지게 될 지 관심 있게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왈패녀로 180도 이미지 변신에 성공한 백진희. 사진 = 초록뱀 미디어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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