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최정(SK)이 2년 연속 황금장갑을 품에 안았다.
최정은 1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3루수 부문 수상자로 호명돼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올해 최정은 타율 .300 26홈런 84타점 20도루를 기록, 호타준족으로서 이미지를 굳혔다. 지난 해에는 타율 .310 20홈런 75타점 15도루로 골든글러브를 차지한 바 있다.
최정은 총 351표 중 191표를 차지했고 경쟁자였던 박석민(삼성)은 125표를 얻었다.
2년 연속 수상으로 '최고 3루수'로서 입지를 다진 최정은 "한 시즌 동안 멋진 경쟁을 펼치게 한 (박)석민 형에게 감사하고 죄송하다. 이 자리에 있기까지 SK 구단과 감독 이하 코치님들과 선수들에게 감사하다. 내년에도 이 자리에 서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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