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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최상학이 감초 캐릭터로 제2의 납뜩이 자리를 노리고 있다.
최상학은 냉혹한 현실을 살아가는 소외된 계층의 갈등과 청춘 남녀의 우정과 사랑을 그려낸 영화 '차이나 블루'(감독 김건)을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 컴백했다.
지난 2010년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 이후 2년 만에 돌아온 최상학은 상구 역을 통해 극의 웃음을 책임진다.
상구는 주인공 은혁(백성현)의 친구이자 건달 패거리 중 한 명이다. 촌스럽다 싶을 정도로 유별난 패션, 더듬거리는 말투에 장난끼 많은 캐릭터인 상구는 영화 '건축학개론' 속 납뜩이 못지 않게 감초 캐릭터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발산한다.
최상학은 개성 넘치는 외모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사랑받은 아역스타 출신이다. 1999년 16세에 데뷔해 2000년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MBC 시트콤 '세친구'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배우 최상학(가운데). 사진 = CMG초록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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