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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군 복무중인 슈퍼주니어 이특이 편지로 안부를 전했다.
11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MC 신동엽, 이동욱)에는 이특의 손편지가 공개됐다.
이특은 편지를 통해 자신을 “한류스타라는 타이틀을 잠시 버리고 대한의 건아로 거듭난 85번 훈련병 박정수입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전 이곳에서 아주 잘 적응하며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슈주의 리더에서 이젠 군 리더로 240명을 대표하는 중대장 훈련병을 맡게 되었습니다”고 근황을 전했다.
이특은 “이곳은 10시에 취침시간인데 눕기만 하면 (신)동엽이 형의 19금 멘트들이 떠올라 계속 잠을 설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상상하니 아주 미치겠어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동욱에게는 “(이)동욱이형 이번 연예대상에서 신인상 받았겠네요. 미리 축하드려요”라는 붐에게는 “붐형 면회 올 때 혼자오지 마세요. 진심이니까 웃지마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은혁에게는 “은혁아 형 간다고 좋아했지 너도 얼마 안 남았어” 박경림과 정주리에게는 “(박)경림 누나 주리 잘지내죠? 군대와서 새로운 사실을 알았어요. 동기들이 두 분이 예쁘대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변기수에게는 “(변)기수형 늦었지만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다행히 결혼식 전에 입대해서 축의금 굳었네요”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마지막으로 이특은 “제가 전역하는 그날까지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그런데 2014년 7월 29일(전역일)은 오늘 걸까요? 열심히 군 생활하고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충성”이라고 마무리했다.
이날 방송에는 조혜련, 조지환, 혜박, 이상엽, 양익준, 이의정, 김소현, 박찬민, 박민하, 황민우, 광희, 지숙, 인수, 붐, 박경림, 정주리, 변기수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 대결을 펼쳤다.
[‘강심장’으로 편지를 보내온 이특.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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