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연애 제약은 없지만 박진영 말이…"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미쓰에이가 연애 제약과 얽힌 박진영과의 대화를 공개했다.

미쓰에이 민은 최근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진행된 케이블채널 KM '뮤직 트라이앵글' 녹화에서 MC 윤상이 "걸그룹인데 연애하는 데 제약은 없느냐"는 질문에 "연애 제약은 없지만 박진영 프로듀서가 돌려서 말씀하신다"고 운을 뗐다.

민은 "박진영 프로듀서가 본인처럼 성공하기 전까지는 연애를 가급적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셨다"고 말했고, 이에 윤상은 "어린 친구들에게 너무 가혹한 것 같다"며 박진영을 깨알 디스해 미쓰에이의 민과 지아를 폭소케했다.

이날 민은 박진영과의 또 다른 일화도 공개했다. '크리스마스 때마다 TV에서 나오는 영화 '타이타닉' 속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멋있다'고 생각했다는 민은 "어느날 박진영 프로듀서가 스스로 디카프리오를 닮았다고 주장해 당황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날 함께 출연한 이석훈은 "방송으로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얼굴 하관이 닮았다"고 인정(?)해 녹화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12일 오후 6시 방송.

[박진영(오른쪽)이 본인처럼 성공하기 전에는 연애 금지를 조언했다고 전한 미쓰에이 지아, 민. 사진 = CJ E&M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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