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조달환이 연극배우로서 첫 발을 내딛는다.
올해 영화 '공모자들'을 통해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 조달환은 12일 오후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으로 생애 첫 연극무대에 오른다.
'키사라기 미키짱'은 아이돌 키사라기 사망 1주기에 맞춰, 온라인에서 그를 향한 열정을 불태우던 열혈 삼촌팬들이 키사라기의 추도식을 위해 오프라인에서 모임을 갖게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연극이다. 지난해 국내 초연 당시부터 탄탄한 코미디로 호평받으며 시즌3를 맞이했다.
조달환은 개성강한 오타쿠 삼촌팬 5명 중 후쿠시마에서 농사를 짓는 순박한 시골팬 야스오 역을 맡아 매일 강남과 대학로를 오가며 연습에 임하는 등 연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조달환은 공연을 앞두고 "드라마, 영화는 많이 해왔지만, 관객과 직접 호흡하는 연극 무대는 처음이라 많이 긴장된다. 유쾌하게 웃을 수 있는 재밌는 작품이니 많이들 찾아와주셨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연극 '키사라기 미키짱'은 지난 11월 29일 내년 2월 24일까지 대학로 컬처스페이스 엔유에서 공연된다.
[배우 조달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