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서장훈이 1만 3000득점 고지에 올랐다.
서장훈(부산 KT)은 12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KB국민카드 프로농구 원주 동부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 1쿼터에 프로 통산 1만 3000득점을 달성했다.
이날 전까지 서장훈은 프로 통산 1만 2999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15시즌동안 665경기에서 일궈낸 성과다. 대기록에 1점만을 남겨 놓은 상황. 이날 선발 출장 명단에 이름을 올린 서장훈은 일찌감치 기록을 완성했다.
서장훈은 1쿼터 3분 37초가 흐른 상황에서 제스퍼 존슨의 패스를 받아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프로농구 사상 첫 1만 3000득점을 올리는 순간. 1만 득점만 보더라도 서장훈을 제외하고는 추승균(전 전주 KCC) 밖에 없다.
올시즌에는 이날 전까지 18경기에 출장, 경기당 10.6점 3.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변함없는 실력을 과시하고 있다.
[서장훈이 개인 통산 1만 3000득점을 올리는 순간. 사진=KBL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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