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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국제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12주 만에 미국 빌보드 차트에서 TOP10 밖으로 밀려났다.
12일(이하 현지시각) 빌보드 닷컴에 따르면 싸이의 정규 6집 타이틀곡 '강남스타일'은 메인 싱글차트인 '핫100'에서 12주만에 처음으로 TOP10 밖으로 벗어난 11위를 기록했다.
'강남스타일'은 지난 9월, 64위로 처음 해당 차트에 진입 후 한 주 만에 11위로 껑충 뛰어올랐고 이후 7주 연속 2위를 지키며 계속해서 정상을 노렸지만 번번히 마룬5에 밀려 고지에는 오르지 못했다. 이후로는 5위, 7위, 다시 5위를 기록하며 반등의 기회를 노렸지만 지난주 다시 10위로 떨어지며 사실상 하향세에 들어갔다.
이번주 1위는 브루노 마스의 '록트 아웃 오브 헤븐(Locked Out Of Heaven)'이 차지했다. 지난주 2위였던 브루노 마스는 3주 연속 정상을 지키던 리한나의 '다이아몬즈'(Diamonds)를 제치고 처음으로 왕좌에 등극했다.
한편 싸이는 지난 9일 미국 오바마 대통령 내외가 참석한 '크리스마스 인 워싱턴' 자선공연에서 무대를 장식하며 또 한 번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빌보드 메인차트에서 12주 만에 10위권을 벗어난 싸이.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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