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26년'(감독 조근현)이 개봉 14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12일 '26년'은 9만 531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206만 9900명을 기록했다.
지난달 29일 개봉 후 줄곧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고수해 온 '26년'은 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손익분기점(순제작비 46억, 총제작비 66억)을 넘어서는 등 흥행몰이 중이다.
'26년'은 1980년 5.18 광주민주화운동으로 가족을 잃은 조직폭력배, 국가대표 사격선수,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을 그린 영화다.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2위는 '나의 PS 파트너'(8만 5184명), 3위는 '늑대소년-확장판'(2만 7168명), 4위는 '가디언즈'(2만 694명), 5위는 '브레이킹 던 part2'(1만 8999명)가 차지했다.
[영화 '26년' 포스터. 사진 = 영화사 청어람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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