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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요계의 대모 김수희가 MBC '아름다운 콘서트'에 출연해 히트곡 '애모'를 새로운 느낌으로 선보였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강렬하고 매혹적인 레드톤 의상으로 등장한 김수희는 관객들의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김수희는 1993년 MBC 10대 가수가요제 대상은 물론 주요 대중음악상을 휩쓴 히트곡 '애모'를 재즈풍으로 편곡해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이어 김수희는 11년 만에 발표한 트로트곡 '잘 있나요 모모씨'에서 '모모씨'란 이름이 아닌 누군가를 지칭하는 의미라고 소개하며, 실제 공연에서 '아름다운 콘서트' MC 홍경민과 이재은 아나운서의 이름을 넣어 부르며 더욱 특별하고 색다른 무대를 보여줬다.
또한 김수희는 국민가요 '남행열차'를 자신만의 판소리 버전으로 열창해 관객들에게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수희 외에도 존박, 장윤정, 유리상자, 뮤지컬 '내 사랑 내 곁에' 팀 등이 출연한 '아름다운 콘서트'는 16일 밤 12시 55분에 방송된다.
[가수 김수희.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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