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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지성이 김소연에게 가락지로 언약을 했다.
12일 밤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극본 박상희 남선년 연출 이용석) 19회에는 지상(지성)이 해인(김소연)에게 가락지를 건네며 언약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지상은 해인과의 결혼 승낙을 받기 위해 새 옷으로 갈아입었다. 그는 "그렇게 나를 보듬어 보듯 한 것이 옷 치수를 알아보려고 했던 거였어?"라며 "이를 어쩌지. 나는 아무것도 준비하지 못했는데"라며 해인에게 미안함을 전했다.
하지만 곧이어 지상은 해인에게 숨겨뒀던 가락지를 끼워줬다. 해인이 딱 맞는 가락지를 보고 감동하자 지상은 "당연하지. 내가 가락지를 준 여자가 해인 생도가 101번째인데 어찌 그 치수를 모르겠소"라며 농담을 던졌다.
또 지상은 "어머니가 내게 정표로 남겨준 것이 현무문양의 반지였소. 어쩌면 현무문양의 반지가 없었다면 해인생도를 만날 수 없었을 게요"라며 "고맙소. 내 옆에 있어주어서"라고 해인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가락지로 언약을 한 지성.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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