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日팬미팅에 1만명 몰려 "뜨거운 사랑 감사"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이준기가 일본 팬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준기는 지난 4일 일본 나고야 센추리홀, 5일 오사카 국제 회의장, 10일 요코하마 파시피코에서 'JG TIME with you…in JAPAN'이란 타이틀로 팬미팅을 가졌다. 이준기가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을 보내고 있는 일본 팬들을 위해 준비한 크리스마스를 스페셜 팬미팅이었다.

이준기를 보기 위해 각지에서 1만 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 현장에는 열기가 넘쳤다. 9개월여 만에 일본 팬들 앞에 다시 선 이준기는 설렘과 긴장감이 교차되는 표정으로 등장, 일본어로 인사를 건네며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팬미팅에서 이준기는 군 제대 이후 성공적 복귀를 알린 드라마 '아랑사또전'의 에피소드, 가수와 배우로서 살아온 지난 시간 등을 되돌아보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팬미팅을 이끌었다.

특히 이번 팬미팅에선 이준기의 신곡과 하루 10시간씩 연습해 완성한 새로운 안무가 공개돼 팬들은 열광했다.

이준기는 "추운 날씨 속에서 많은 분들이 함께해 주고 열렬히 환호해 줘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멀리서도 이렇게 뜨겁게 사랑해 주고 응원해 줘서 매일 감사드린다. 앞으로 활발한 해외 활동을 펼칠 계획이며, 좋은 작품으로 팬들과 빨리 만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일본에서 팬미팅을 가진 배우 이준기. 사진 = IMX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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