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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13일 오전 서울 광진구 쉐라톤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 내한 기자간담회에 공동 연출을 맡은 앤디&라나 워쇼스키 감독과 톰 티크베어 감독, 배우 배두나와 짐 스터게스가 참석했다.
이날 배두나는 마지막 인사를 통해 "이번 영화가 신선하고, 새롭고 의미있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관객들의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 자랑스럽다"고 자평했다.
배두나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서 2144년 인간들의 폭력성에 맞서게 되는 복제인간 손미-451, 어윙의 아내 틸타, 멕시칸 여자 역으로 출연했다.
지난 2004년 발간과 동시에 각종 문학상을 휩쓴 데이빗 미첼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는 19세기부터 근 미래까지 약 500년의 시공간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여섯 개의 스토리가 퍼즐 조각처럼 얽혀 각기 다른 장르적 재미를 안기는 작품이다.
배두나의 할리우드 진출작이며 첫 방한한 짐 스터게스 외에도 톰 행크스, 휴 그랜트, 할 베리, 벤 위쇼, 휴고 위빙, 수잔 새런든 등이 출연한다. 러닝타임 172분. 청소년 관람불가. 내달 10일 국내 개봉.
[배우 배두나.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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