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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조인식 기자] LA 다저스와 계약을 마친 류현진(25)이 귀국해 입단 소감을 밝혔다.
류현진은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해 메이저리그 진출 소감과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해 밝혔다. 장시간의 비행으로 인해 피곤한 기색도 다소 보였지만, 좋은 소식을 안고 돌아오는 만큼 밝은 표정도 볼 수 있었다.
류현진은 "개인적으로 중요한 일이었는데, 잘 해결돼서 기쁘다"고 짧은 소감을 전했다. 이어 3선발 전망이 나오고 있는 것에 대해서는 "스프링 캠프에서 좀 더 올라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3선발 정도면 괜찮지 않나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류현진은 계약 당시의 긴박한 상황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전했다. 류현진은 "계약을 5분 남기고 마이너 옵션을 빼달라고 했는데, (협상 종료)1분 전에 빼줬다. 그게 중요했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포스팅 과정부터 계약, 미국 현지 입단식까지 숨가쁘게 달려온 류현진은 조만간 국내에서도 입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입단식 장소와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입단식에는 다저스의 네드 콜레티 단장이 동석할 예정이다.
[류현진. 사진 = 인천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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