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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진행중인 서울 스포츠 인성 주간(11월 28일~12월 22일) 행사에 '이젠 SQ를 높이자'라는 주제로 체험프로그램을 15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교육청이 주최하고 11개 지역교육청과 단위학교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기말 고사 이후부터 동계방학식 전까지 상위 학년 또는 상급 학교 진학을 앞둔 서울지역 초,중,고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 교육청은 승마,골프,다이빙,복싱,펜싱,체조 등 학생들이 평소 접하기 어려운 스포츠 강습 및 학교스포츠 클럽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인성 교육을 강화하고 저학년,여학생,저체력 학생들에게 스포츠 활동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작년부터 이 행사를 마련했다.
SK는 "연고지역을 중심으로 실시했던 SQ프로그램의 체험 기회를 서울지역 학생들에게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실시될 '이젠 SQ를 높이자' 프로그램은 SQ퀴즈,체력왕 선발대회,신체활동게임 순서로 진행되며, 손지환 코치와 함께 하는 야구클리닉과 SQ측정,건강 상담 교실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당일 '이젠 SQ를 높이자' 부스에서 신청하면 되며, 우수 참가자에게는 글러브, 팔찌, 응원 수건 등을 경품으로 제공한다.
서울시 교육청 체육건강과 오정훈 장학사는 "학생들이 SQ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건강체력 측정은 물론 자신에게 맞는 운동처방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를 계기로 건강의 중요성과 신체활동의 필요성을 확인하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SQ프로그램은 정신적,신체적 건강 척도인 SQ(Sports Quotient)를 측정하고 평가해 청소년의 심신 균형 발달을 도모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11월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한 제 2회 대한민국 창의체험 페스티벌에 스포츠 체험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출품하기도 했다.
[사진=SK 와이번스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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