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화, 빙속월드컵 5차대회서 이틀 연속 우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이상화(23·서울시청)가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서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이상화는 16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하얼빈서 열린 국제빙상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5차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 2차 레이스서 37초 65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상화는 15일 열린 1차 레이스에 이어 2차 레이스서도 1위에 오른 가운데 올시즌 월드컵서 모두 정상에 등극했다. 이상화는 이날 레이스서 38초34를 기록한 2위 유징(중국)보다 0.69초를 앞서며 여유있는 우승을 기록했다.

이상화는 올시즌 랭킹포인트에서도 600점을 획득해 2위 볼프(독일)에 200점이 앞서며 선두를 질주했다.

[이상화.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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