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 "내 얼굴로 30년 넘게 사니 지겹다" 망언

[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배두나가 망언스타로 등극했다.

17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는 영화 '클라우드 아틀라스'에 출연한 배우 배두나가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그는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통해 파격적인 특수 분장으로 한국인부터 멕시칸 여자, 미국인까지 1인 3역을 소화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배두나는 "나는 내 얼굴을 삼십 몇 년 동안 보면서 자라서 조금은 지루하고 지겹기도 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이어 "그래서 변신하는 게 정말 재밌었다. 정말 다른 사람으로"라며 "새로운 나의 모습을 볼 수 있어서 그게 가장 재미있었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신의 얼굴이 지겨웠다고 밝힌 배두나.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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