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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의 새드엔딩을 예고했다.
17일 오후 경기 양주 MBC문화동산에서 MBC 수목드라마 '보고싶다'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배우 박유천, 윤은혜, 유승호가 참석했다.
박유천은 '보고싶다'가 비극적 결말로 향하고 있다는 지적에 "아무래도 지금까지 흘러왔던 줄거리가 있는 만큼 '해피엔딩은 힘들지 않을까'란 말을 감독이 한 적이 있다"면서 "개인적으로 밝은 쪽보다 슬픈 쪽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 중"이라고 밝혔다.
박유천은 "지금까지 매회 울면서 촬영해 우는 것에 적응될 정도"라며 "흐름상 새드엔딩이 되면 많은 시청자들에게 여운을 남길 것 같다"고 말했다.
'보고싶다'는 첫사랑의 아픔과 치유를 다룬 드라마로 배우들의 호연 속에 수목극 1위 자리에 올라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가수 겸 배우 박유천.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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