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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권율이 영화 '명량-회오리 바다(이하 '명량')에 캐스팅 됐다.
권율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8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권율씨가 '명량-회오리 바다'에 출연한다"며 "최민식씨의 아들 이회 역이다"고 설명했다.
'명량'은 1597년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수군이 명량에서 일본수군을 대파한 해전인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해 전국 747만명의 관객을 모은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최민식이 주인공인 무신 이순신 역을 맡아 10년 만에 사극에 컴백하며 조진웅, 진구, 이정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월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권세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했던 권율은 드라마 '대왕세종', '아가씨를 부탁해', '사랑하길 잘했어', '내가 거짓말을 해봐' 등에 출연했으며 '브레인'의 여봉구 캐릭터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영화 '피에타'에서 기타를 치는 남자 역으로 출연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권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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