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서지 이바카(23·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완벽히 골밑을 장악한 오클라호마시티가 강호 샌안토니오를 꺾고 11연승을 달렸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는 18일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 체저픽 에너지 아레나에서 벌어진 2012~2013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홈경기에서 서지 이바카, 러셀 웨스트브룩, 케빈 듀란트의 내외곽 활약을 앞세워 107-93으로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오클라호마시티는 11연승을 이어갔다.
1쿼터에 30-26으로 근세한 우세를 보인 오클라호마시티는 전반을 53-48로 전반을 마친 뒤 3쿼터에 승기를 잡았다. 이바카, 웨스트브룩, 듀란트, 케빈 마틴의 득점이 계속된 오클라호마시티는 3쿼터에 29점을 올리는 동안 상대에 단 16점만 내주며 격차를 크게 벌렸다.
4쿼터에서는 리드를 바탕으로 여유 있는 경기를 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 한때 샌안토니오에 연속 6득점을 허용하며 93-84로 쫓기기도 했지만, 98-88에서 웨스트브룩이 파울로 얻은 자유투 3개를 모두 성공시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는 이바카가 25득점 17리바운드 3블록슛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이외에 웨스트브룩이 22득점 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 듀란트가 19득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 마틴이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샌안토니오는 토니 파커가 14득점 7어시스트로 꾸준한 활약을 했지만, 오클라호마의 삼각편대를 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샌안토니오의 간판 스타 팀 던컨은 12득점 5리바운드로 인상적인 경기를 하지 못했다.
[서지 이바카.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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