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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김기덕 감독의 '피에타'가 새틀라잇어워즈 (Satellite Awards) 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했다.
'피에타'는 미국 LA 현지시각으로 지난 16일 저녁 국제프레스아카데미 (International Press Academy)에서 주최하는 제17회 새틀라잇어워즈 (Satellite Awards)에서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제17회 새틀라잇어워즈에서 '피에타'는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 및 감독상 두 부문의 후보로 노미네이션 됐으며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에 노미네이션 된 작품들 중 프랑스 영화 '언터쳐블:1%의 우정' (감독 프랑스 올리비에르 나카체, 에릭 토레다노)과 함께 최우수 외국어 영화상을 공동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내달 10일 발표될 아카데미영화제 노미네이션 청신호로 바라볼 수 있다.
'피에타'와 함께 감독상 부문에서 경쟁했던 감독들로는 '링컨'의 스티븐 스필버그, '아르고'의 벤 에플렉, '빈라덴암살작전'의 캐서린 비글로우, '세션: 이 남자가 사랑하는 법'의 벤 르윈, '실버라이닝플레이북'의 데이비드 오 러셀이 있으며, '실버라이닝플레이북'의 데이비드 오 러셀 감독이 감독상을 수상했다.
새틀라잇 어워즈는 매년 국제프레스 아카데미에서 개최하는 시상식으로, 원래 골드새틀라잇 어워즈로 알려졌으며 2003년 새틀라잇 어워즈로 명칭을 변경했다. 영화 19개 부문, 방송 12개 부문, 디비디 7개 부문, 비디오게임 5개 부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부문 위원들이 독립적으로 시상식을 진행한다.
['피에타'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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