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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방송인 김제동이 투표 참여 촉구에 열과 성을 다했다.
김제동은 제 18대 대선후보 투표일인 19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내 나라의 대통령을 내가 뽑는 일. 상상이상으로 짜릿하고 즐겁습니다. 안 해본 사람들은 몰라요"라는 글과 함께 서울 반포 4동 제 2투표소에서 투표한 인증사진을 게재했다.
여기까지는 여느 연예인과 다르지 않았다. 하지만 김제동은 서울의 투표율이 한때 전국 최저치를 기록하자 "서울 투표율이 낮대요. 서울의 힘을 보여줍시다. 잠자는 사람은 꿈을 꾸고 투표하는 사람은 대통령을 만듭니다. 자는 사람들 '궁디를 주 차삐고' 빨리 내보냅시다"라며 "오늘 투표율 높으면 저녁에 만나는 사람마다 제가 술 쏩니다. 파산하자. 오늘"이라는 글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재차 "서울이 낮습니다. 서울의 투표율. 오늘 77% 넘으면. 제가 뭘 했으면 좋겠습니까?"라며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김제동은 투표일 전날 새벽에도 자신의 트위터에 "여러분. 잘 자요. 전 투표 안 하신 분들 45세까지 솔로로 남으라는 강력한 기도문을 안고 잠이 듭니다"라는 글을 게재했고, 길거리 토크 콘서트를 통해 투표 참여를 유도했다.
[방송인 김제동. 사진출처 = 김제동 트위터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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